" 어디 한번 두고볼까요?"
이름/영칭
후안 / Juan
나이
21세
성별
남
키/몸무게
175/다소 마름
진영
백결대
외형
옅은 회색 머리칼에 금안.
귀하게 자란 도련님마냥 순한 인상이지만 입가에 험해보이는 흉터가 길게 나 있다.
코트 안에는 두꺼운 검은색 긴팔 옷을 받쳐 입었다.
목과 양 손에 붕대로 보호 차원의 밴딩이 되어있음.
흰색 긴 바지에 신발은 그때그때 편한 종류로 신는다.
성격
기본적으로 예의 바르고 초면 구면 상관없이 상대에게 친절함.
항상 잔잔한 미소를 입가에 띄우고 있다.
유쾌한 것을 좋아해 농담이나 장난도 눈치껏 잘 받아준다.
그렇다고 사람이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니라, 화가 났을 때와 평소의 괴리감이 크고 뒤끝도 긴 편이다.
작정하면 한없이 유치해질 수 있다.
웃으면서 돌려 비꼬는 걸 보면 소름이 끼칠 지경이라고.
최대한 생각부터 먼저 하고 움직이려는 침착한 타입이지만, 임무 관련해서는 성질이 급해진다. 종종 그답지 않은 과격한 모습을 보이기도.
범죄 마법사에게도 꽤 냉랭한 편이나 이번에는 심증뿐인 용의자임을 감안, 대하는 태도가 훨씬 유순하다.
기타 사항
▶감각이 좋아 모든 무기류를 그럭저럭 잘 다루지만 주로 쓰는 것은 자신의 키만한 창.
호리호리한 체격을 이용해 날렵하고 빠른 공격을 한다.
창의 특성상 휴대가 어려워, 평소에는 호신용으로 자신의 팔뚝만한 단검 하나를 가지고 다닌다.
▶나이 상관없이 반존대를 쓴다.
예외로 상관에게는 깍듯한 존댓말.
▶몸에 자잘한 상처가 많고 손도 많이 거칠어 맨 피부의 접촉은 어색해한다.
같은 이유로 밴딩을 잘 풀지 않는다. 일종의 콤플렉스인 듯.
▶소식가다. 식사시간이 10분을 넘지 않는다.
입맛과는 관계 없이 먹는 것 자체를 꺼려하는 덕분에 살이 붙을 날이 없다.
대신 엄청난 주당이니 잘 보일 일이 있으면 술을 사다 주도록 하자.